가을 하면 코스모스죠. 요즘 전국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인데요.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하늘하늘한 코스모스가 절정이라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경북 경산 하양에 위치한 대부 잠수교에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어요.
경산 대부잠수교
대부 잠수교는 경산시 하양읍의 대조리와 부호리 사이 금호강을 건너기 위해 1998년에 가설되었다고 해요. 왕복 2차로 다리로 금호강을 경계로 서로 분리되어 있어요. 남쪽으로는 금호강 유역으로 평야가 있는데요. 하양 유원지 일대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로 유명한 곳인데요. 봄에는 청보리 그리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유명하답니다.
코스모스가 절정이라 사진 찍기 좋은 곳
가까운 곳이라 아이들 학교 마치고 오후에 다녀왔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햇볕이 따갑더라고요.
대부 잠수교라는 바로 옆에 위치한 꽃밭인데요.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리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코스모스 색깔과 무늬가 참 다양하더라고요. 예전에 어릴 적 등하굣길에 피어 있던 코스모스가 생각나면서 어릴 적이 참 그립기도 하고요. 곳곳에 사진 찍기 좋게 조형물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이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주일 전에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코스모스 꽃망울이 많이 달려 있는데요. 아마도 지금은 꽃이 더 피어서 절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계획 없이 간 거라 모자도 양산도 없이 다녔는데요. 햇볕이 강하고 더워서 한낮도 좋지만 저녁에 노을이 질 때쯤 가는 것도 낭만적일 듯해요.
코스모스뿐 아니라 다양한 색의 장미도 볼 수 있고 붉은 칸나도 피어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옆으로 흐르는 금호강과 더 어울리는 코스모스. 그리고 기차가 다니는 철길을 옆에 두고 있어서 더 감성적이 되는 곳입니다. 금방 지나가버리는 가을입니다. 코스모스 보러 나들이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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