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슬슬 학교 공부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1~2학년 때는 책만 읽히면 되겠다 싶었는데 말이죠. 일단 매일 공부를 하는 습관을 잡아야 하기에 딱 15분만 할 수 있는 독해집이 괜찮더라고요. 한국사의 본격적인 학교 수업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지만, 저학년부터 조금씩 노출해서 배경지식이 생기면 고학년 가서도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겠죠. 그래서 선택하게 된 용 선생 한국사 독해입니다.
하루 딱 15분 역사 인물이야기로 한국사를 재미있게 읽어보자!
요즘은 아이들에겐 재미있는 영상들이 넘쳐나죠. 그래서 책을 보며 오랫동안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들도 하루 15분이라 이 시간 동안만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역사인물 중심 한국사 독해입니다. 책을 구입하면서 사은품으로 같이 받은 용 선생 15분 독해 모래시계가 유용하게 쓰이네요. 모래시계를 보면 모래가 다 내려올 동안 집중해서 공부하는 거죠.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집중도 더 잘하더라고요.
전 4권 6주 완성 과정
120명의 역사 인물을 통해 한국사를 공부
전 초등학교 들어가고 부터 한국사 책을 수시로 읽어주었거든요. 또 유치원 다니면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배우고 누군지도 모를 인물들을 외우며 흥을 거렸었죠.
그 노래 인물들의 기억을 되살려 독해를 하니까 "아 ~바다의 왕자 장보고 ~~~~ 그 노래의 가사" 이러면서 공부하더라고요. 또한 그림이 아닌 실제 삽화가 들어 있어서 박물관에서 관람하는 느낌이 들게 만드네요. 인물 중심 이야기라 인물에 대한 내용만이 아닌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인물과 함께 역사적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4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권마다 6주 완성과정입니다.
- 1권 우리 역사의 시작~ 삼국시대
- 남북국 시대~ 고려시대
- 조선시대
- 개항기~ 현대
1주 과정이 끝이 나면 재미있는 역사 놀이터가 있는데요. 공부했던 내용 중에서 가로세로 퍼즐로 키워드도 찾아보는 코너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처럼 앞에서 공부한 것을 복습할 수 있어요.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들을 수 있는 인물 음원
책 속의 QR코드를 통하면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연결되는데요. 독해에서 읽을 내용을 성우들이 재미있게 읽어주니 차에서 이동 중일 때 저는 아이들에게 수시로 들려주고 있어요. 요즘은 책을 사면 보통 이런 오디오북들과 잘 연결이 되어있어서 수시로 들을 수 있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공부하기 전 미리 들어볼 수도 있고 공부를 하고 난 후 며칠 지난 후 들려주면 복습도 되고요. 오디오 음원은 예습과 복습하기 딱 좋더라고요.
아무리 문제집이 좋다고 해도
결국, 문제집만 풀어서는 의미가 없겠죠. 독서가 기본이 되어야합니다.
용 선생 15분 독해뿐만 아니라 역사도 한국사 시리즈와 세계사 시리즈 그리고 과학책까지 다양한 책이 출판되고 있네요. 초등학습의 과정에서 꼭 맞춘 표준 학습 시리즈~ 다른 과목의 책들도 눈길이 가는데요. 이번 한국사 독해 문제집 한번 풀어보고 괜찮다면 다른 책들도 서점 가서 내용을 한번 쭉 ~~ 훑어보고 다른 출판사들과 비교해보고 들여볼까 합니다.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라도 이 것 하나만 풀어놓곤 공부를 다 했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결국 병행해야 하는 건, 독서라고 생각해요. 독서가 기본이 되고 좋은 문제집을 풀고 확인하고 정리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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