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성유원지 수성못에서 열리는 제4회 수성 빛 예술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다녀왔는데요. 어두워져야 빛 작품들이 빛을 발하니 저녁을 일찍 먹고 내복부터 모자와 장갑까지 단단히 입고 밤 산책을 나가봤어요.
제4회 수성 빛 예술제
'빛, 가치(value)를 같이(together)보다'라는 슬로건으로 빛을 주제로 한 공동체 이야기.
- 기간 : 2022. 12. 09~ 2023. 01. 02
- 시간 : 17:00~ 23:00
- 장소 : 수성유원지 일원, 상화동산
- 전시내용 :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수성 빛 예술학교 주민참여 작품 전시, 기획전시, 전문작가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 성탄기념 특별 이벤트
- 드론 아트쇼 : 2022.12. 09와 12. 24(크리스마스이브) 저녁 7시 예정
개막일날 드론 쇼가 개최되었는데요. 저희가 간 날은 드론 쇼가 열리지 않는 날이었어요. 하지만 볼거리가 풍성했답니다. 주차는 두산동행복복지센터 주차장이나 수성못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화 동산 쪽으로 걷다 보면 소원들을 엽서에 적어서 달아놓은 소원 터널과 콜라캔으로 만든 손 모양 하트 작품 그리고 해파리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 참여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있는데요. 아이들 작품들이 특히나 더 귀엽고 사랑스러웠어요.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직접 탈 볼 수 있는 미니 미끄럼틀 조형물도 있어서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수성못을 크게 한 바퀴 돌면서 전문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캐릭터 '뚜비'
수성구의 새로운 캐릭터 물망이와 뚜비인데요. 뚜비 캐릭터는 수성구 전설이야기에 나오는 두꺼비와 망월지 두꺼비의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데요. 대구 수성구에 있는 망월지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라고 합니다.
수성구민들에게 재물복과 건강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듬직하지만 귀여운 외모는 볼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뚜비. 산타모자까지 쓰고 있는 귀여운 뚜비 보러 자주 갈 거 같아요.
수성못 밤 산책과 함께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까지
수성못은 낮과 밤이 다르네요. 역시 밤이 이쁩니다. 물에 비친 멋진 불빛들과 못 위에 떠 있는 대형 두꺼비 뚜비, 그리고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까지. 연말연시를 풍요롭게 보내시기 위해 한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듯해요. 가실 땐 핫팩과 옷 따뜻하게 입고 가시고, 걷다 보면 온기 종기라는 쉼터에서 추위도 피하고 몸도 녹여 가시면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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