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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공간

초등 여름방학 대구미술관 실내 전시회 시원한 나들이로 추천

by azasoony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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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실내에서 전시회 관람 - 대구 미술관

아이들과 여름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며칠 전 대구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 무더운 여름날은 시원한 실내에서 멋진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기 딱 좋은 곳이죠. 그동안 미술관과 여러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여름휴가와 여름방학이 있는 요즘 이런 미술관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하네요. 그래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요즘 마스크 잘하고 손 자주 씻는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다녀왔어요.

다니엘뷔렌다니엘뷔렌
다니엘뷔렌 작가 작품

 

현재 전시작품과 작가

1층엔 다니엘 뷔렌-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인 다니엘 뷔렌의 개인전은 국내 국공립 미술관으로 최초로 개최하는 개인전이라고 하네요. 직접 제작한 필름 <시간을 넘어, 시간이 닿는 끝에>와 대형 설치 작품인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이 아시아권 최초로 소개되고 있어요. 이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의 작품은 처음에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조형물인데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다양한 블록 모양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하는 전시였어요. 꼭 꼬마 요정들이 사는 동화나라 같기도 하고요. 참 재미있는 전시입니다.

 

이교준작가
이교준작가

 

이교준 작가
이교준 작가 작품



2층에는 이교준 작가의 <이교준라티오(Ratio)>가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기간은 2022.06.14(화)~10.03(월) 회화, 사진, 입체 작품 등 14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지난 2021년 대구미술관이 개최한 다티스트(DArtist) 시리즈로 대구 경북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선정된 이교준 작가는 40년간 회화의 본질을 이루는 구성요소에 관하여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해서 작업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박창서작가
박창서작가작품

 

박창서 작가
박창서작가 작품


2층에 전시되고 있는 또 한 작가는 박창서 작가 입니다. 2022년 다티스트 <위치-나-제안>이란 제목으로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의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작품들이 전시 중입니다. '기억'과 '풍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기억이란 주제는 스펀지 무덤 혹은 침대에 쓰인 문장들과 네온으로 만들어진 'Remember me'라는 문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또 다른 한 주제는 '풍경'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은 한 번도 같은 모습이란 없죠. 단순히 물감으로 칠하는 대신 아크릴 스프레이를 뿌려 작업한 방식을 선택하여 표현했어요.

관람료는 성인은 1,000원이고 청소년은 700원입니다. 이외에 기초생활수급자나 다자녀(세자녀 이상)그리고 그린카드 소지자와 100시간 이상 활동 자원봉사자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이외에 국가 유공자 영유아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니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작품들을 관람해 보세요.

대구미술관 3층에는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미술관련 여러 책들이 많이 있어서 창밖의 멋진 뷰를 감상하며 책도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자주 가면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이번 방학이 끝나기 전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음 피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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