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 해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으로 묶여 있던 많은 지역들이 대출제한이나 전매 제한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게 되었는데요. 이 규제들로부터 해제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볼까요?
투기과열지구 해제지역
- 15억 원 초과 아파트도 대출 가능
- 주택 분양권의 전매 제한 기간이 완화
- 재건축과 재개발 조합원 지위의 양도제한이 면제
- 주택 취득 시 증빙자료 제출 면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 LTV 및 DTI 한도 완화
- 다주택자 또한 신규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 가능
- 다주택자 양도세 공제 기준 완화
- 다주택자 종부세 추가 과세 면제
- 주택 취득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 신고 면제
대구 수성구의 끝자락에 위치한 시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와 시지 라온프라이빗입니다. 시지 라온프라이빗이 먼저 청약했었고 이후 시지 삼정그린코아가 청약 접수받았었죠. 미분양이었죠. 전 두 군데 다 청약은 넣지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다가 구입할까 생각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공급량이 계속 많아지고 있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라 이 두군데 아파트만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곳의 입지 좋은 아파트를 찾아서 그 속에서도 저평가된 아파트를 분석하면서 매수 가능한 타이밍을 찾을 생각이에요. 지난 6월 30일 투기과열지구였던 대구 수성구가 해제되면서 대출규제와 전매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데요. 문제는 계속 오르는 금리와 많은 주택 공급량 때문에 부동산 거래가 절벽이라는 겁니다. 이 기회에 신축 아파트로 옮겨 가고 싶어도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못 팔아서 못 가는 분들도 많죠.
대구에는 7~8월 두 달간 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총 7883가구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2만 3935가구)와 인천(9549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공급량을 보이고 있어요. 아마도 쏟아져 나오는 물량 속에서 옥석을 가려서 좋은 곳으로 옮겨 가는 쏠림 현상을 보이겠죠. 많은 물량 속에서 이젠 입지가 좋은 신축 아파트로 몰리는 건 당연하겠죠.
저도 이번 기회에 서울의 강남이 있듯이 대구는 수성구! 아이들 교육 문제도 그렇고 수성구로 옮겨 가고 싶어서 지켜보고 있는 입장인데요. 미국의 자이언트 스탭 금리 인상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발생 등으로 카오스 같은 이 부동산 시장에서 사실 두렵기도 합니다. 구매심리도 많이 위축되고요. 아마도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이나 보합이 쭉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옮겨가고 싶은 실거주 아파트가 있다면 계속 지켜보면서 매수 타이밍을 놓치지 않아야겠습니다. 언제나 부동산 공부를 하다 보면 남들과 반대로 행하고 남들이 두려워서 머뭇거릴 때 뛰어드는 게 기회라고 말하죠. 사실 많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관망하다가 과감히 매수하는 그날까지 준비하고 원하는 입지의 아파트를 공부하면서 적절한 시기를 잡아야겠어요.
투자의 결과는 오직 내가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에 고민하고 결정하기에 참 외로운 길인듯합니다.
다음 피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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