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국어사전 추천 속뜻풀이로 어휘력 향상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이제 3학년!

얼마 전 학교 수업에서 국어사전 활용법을 배웠다는군요.

집에 국어사전이 있는 사람은 가져오라고 담임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해요. 

없으면 굳이 가져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없어서 저도 아이를 그냥 보냈어요.   수업 진행은 학교에서 국어사전을 각자 1권씩 대여해줘서 진행했다고 하네요.

 

언제부턴가 아이가 책을 읽다가 모르는 글자가 나오면 뜻을 물어오곤 했어요. 

그런데 머릿속에선 맴도는데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명확하게 설명해 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국어사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아이가 수업시간에 국어사전 활용법도 배웠다 하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국어사전이 왜 필요한가요?

바로 요즘 아이들에게 문해력이 중요되는 시기입니다.  글자는 읽을 수 있지만 내용 파악이 이해가 안 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바로 글을 잘 이해하고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어휘력을 향상과 그리고 독서력 향상을  위해선 꼭 필요하겠죠.  

 

개정 초등 교육과정에서 <사전 학습> 이 대폭 강화가 되었어요.

3학년 1학기 7단원 <반갑다 국어사전> 10차시

4학년  1학기 7단원 <사전은 내 친구> 9차시

등 3,4 학년 사전 찾기 수업에 딱 맞춘 사전이 꼭 필요합니다!

 

국어사전 종류 

검색에 들어가보니  초등시기부터 볼 수 있는 국어사전 종류가 몇 가지 있더라고요.

속뜻풀이초등국어사전

보리국어사전

초등새국어사전

으뜸국어사전

연세국어사전

가격대도 만만찮아요.  그렇기 때문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것이 중요하겠죠.

요즘은 추세가 속뜻풀이나 보리 국어사전 두 개 중에서 많이들 구입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두 개 중에 하나 선택하기로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로 하고 꼼꼼히 미리보기를  해서 비교해보았는데요. 

 

	가격(2022.7.11 현재기준)	내용	세밀화
속뜻풀이국어사전	41,980원	한자를 자세히 쉽게 풀어서 설명, 영어단어도 함께 수록	없음
보리국어사전	55,760원	한자의 전체 뜻 풀이 설명, 주제별로 어휘표현들을 수록	있음

 

뭐 압축하면 이 정도입니다. 

 

보리국어사전은 예쁜 삽화가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나다 순이 아닌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주제별로 정리했다는 장점이 있어요.  선택은 각자 취향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밀화로 이해를 돕는 것도 좋지만, 이런 정보들은 다른 책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이 단어의 뜻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서 설명했는가에 사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속뜻풀이 초등 국어사전 최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속뜻 풀이 초등 국어사전입니다.  전광진 성균관대 교수님이 만든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익숙한 인터넷과 핸드폰을 통해 많은 걸 찾아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학습법은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만든 우리나라 최고의 초등 국어사전이 되도록 많은 정성을 들여 만든 책이라고 하네요.

 

국어사전 기능, 한영사전 기능, 한한사전기능, 비슷한 듯 다른 말 사전 기능, 한자자전 기능, 속담사전 기능, 사자성어 및 고사성어 사전기능 등 7대 특징을 가진 최고의 사전입니다. 

• 초등 전 과목 기초어휘 3만 단어 수록!
• 부록이 유익하다!  

속담 및 용어 , 한자 풀이, 비슷한 말 다른 말, 사자성어, 만화 고사성어  

고난도 한자어 1,000 자, 국어사전 활용 교육 Q&A, 빨리 찾고 많이 아는 방법, 꽃잎 달기 놀이 학습 등

아이들이 부록을 통해 더 쉽게 어휘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듯해요. 

속뜻풀이 초등 국어사전 활용법으로꽃잎 달기가 유명하죠?

여러 매체를 통해 국어사전을 구입하셨으면 고이 모셔두고 아껴보지 마시고  궁금해서 찾은 단어는 형광펜으로 밑줄 쫙 그리고 포스트잇에 적어서 자신이 찾은 곳에 붙여서 이쁘게 국어사전에 꽃잎을 달아주면서 어휘 실력을 향상해보는 것도 재미있게 놀이처럼 아이들과 시간 보내 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아이가 맨 처음 국어사전에서 찾아본 단어는 바로 척박입니다. 

척박

瘠

薄

 메마를 척, 엷을 박 [barren; sterile; poor]

땅이 메마르고(척) 기름지지 못하다(박)/ 척박한 환경을 일구다.  

 

어때요? 명확하게 나와 있죠?

 

한 단어 한단어 알아갈 때마다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럼 다음 피드에서 만나요.